충북 옥천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6월 15일까지 농가의 부족한 일손 해소를 위한 ‘농촌 일손 돕기 지원창구’를 개설 운영하고 농촌 일손 돕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촌 일손 돕기 지원창구는 친환경농정과 및 9개 읍면과 농업기술센터에 개설 운영하며 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유관기관 및 단체와 일손을 희망하는 농가를 연결해 준다.

1사 1촌 자매결연마을과 농촌체험마을 등을 적극 연계 활용하고 비정기적 태풍, 집중호우, 폭설 등 기상재해 발생시 긴급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옥천군산하 공무원은 실과별로 팀을 구성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을 찾아 농민들과 함께 서툴지만 정성스럽게 농사일을 돕고 있다.

매년 농촌인구의 감소와 노동력의 고령화됨에 따라 모내기 보조 작업, 채소류 정식, 밭작물 파종, 시설채소류 수확, 과실 솎기 및 봉지 씌우기 등에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작은 힘이나마 어려운 농촌을 돕고 또한 어려운 현실을 이해하고 도ㆍ농간 화합분위기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며 “또한 1사 1촌 농촌사랑 자매결연 활성화로 많은 기업과 대학생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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