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연기군보건소(보건소장 이순옥)가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연기군보건소는 5일 조치원 신봉초교를 방문해 5ㆍ6학년생 60명을 대상으로 금연 및 금주 교육을 실시해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국제절제협회 연기지부장 김요섭씨가 강사로 나서 음주와 흡연의 문제점 및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교육과 담배거절기술 익히기, 금단증상 대처법 등을 집중 교육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영상음악을 보여주고 들려주는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돼 흡연 및 음주의 폐해를 쉽게 이해시켜 기존 교육보다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해 교육효과를 배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영상교육 후에는 음주의 폐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음주고글을 이용한 음주가상체험을 실시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에 있는 초등학생은 물론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을 강력히 전개해 청소년기의 흡연 및 음주의 최소화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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