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강원도민체육대회가 12일 오후 7시 30분 야간 개회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열전을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이날 개회식에는 18개 시ㆍ군 선수, 임원, 초청인사, 응원단 등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에 이어 5시간 동안 다채로운 축하공연무대가 이어진다.

개회식은 오후 5시부터 입장이 시작되며 오후 5시 30분부터 퓨젼국악 ‘버들’에서 전자현악 공연, 개그맨 김종석의 진행으로 대학연합응원전 등 관객과 한껏 흥을 돋울 전망이다. 이후 고적대와 의장대의 연합시범, 8군단 특공대의 특공무술 시연과 특전사 고공강하, DMD타악팀 대북공연, 전문무용단과 군인, 동광고교생, 간성초교생 등 총 408명이 화합과 희망의 포퍼먼스 등 식전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김승현 아나운서 진행으로 본격적인 개회식이 열리며 18개 시ㆍ군 선수단 입장과 축구심판 이종국, 배구대표 서영덕, 육상대표 문란의 대표 선서에 이어 고성군수 환영사와 함께 오후 8시에 남한과 북한을 상징인물로 묘사한 남녀 학생 2명이 성화점화를 실시한다.

개회식의 열기를 이어서 오후 8시 30분부터는 마샬아츠 비보이 공연과 군인 100명의 태권무로 역동적인 연합공연을 통해 도약하는 ‘고성’을 홍보하고, 전문무용단과 군인 동광고교생 등 400명이 ‘통일과 화합의 중심 고성! 하나에서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포퍼먼스와 함께 인순이, SS501, 체리필터, 마야, 김혜연, 박주희 등 국내최정상급 가수들이 총 출동해 역대 최대규모로 열리는 도민체전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축하공연 종료와 동시에 품격있고 역동적인 멀티미디어 ‘불꽃축제’와 특색있고 화려한 타상연화 등 경축불꽃놀이로 도민체전의 열기를 한층 돋군다.

<최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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