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 동로면 마광리(이장 손윤호)가 ‘2007년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돼 9일 정재훈 상주지청 범죄예방담당검사, 반병목 문경시부시장, 탁대학 문경시의회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광리 마을회관에서 범죄 없는 마을 표창 및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동로면 마광리는 39세대 78명이 살고 있으며 2000년부터 2002년,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 연속 2회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돼 경상북도지사와 대구지방검찰청검사장의 표창과 3000만원의 주민숙원 사업비를 받았다.

반병목 부시장은 “공공을 먼저 생각하고 질서와 준법정신을 지켜 인간의 존엄성을 위협하는 사회악을 근절하고 범죄에서 해방된 사회를 이루는 지혜와 역량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범죄 없는 마을은 매년 한 해 동안 범죄가 발생하지 않은 마을을 대구지방검찰청에서 선정한다.

<정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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