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로타리클럽(회장 서정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안락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줘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광천로타리클럽은 충남 홍성군 광천읍 광천리 298-9번지 일대에 대지 109㎡되는 오래된 건물을 구입해 2007년 8월부터 2008년 3월까지 수선 및 정비해 오갈 곳 없는 강복예(78)씨와 장추월(82)씨에게 사랑의 집을 마련해 줬다.

서정두 광천로타리클럽 회장은 구건물 및 대지 구입에 1120만원을 쾌척하는 한편 클럽회원 65명은 이웃을 사랑하는 뜻과 함께 1026만원의 기금을 모아 총 2146만원을 투입해 이번 사랑의 집을 마련했다.

서정두 회장은 인터뷰에서 “강복예ㆍ장추월 할머니는 광천읍 신진리 부근에서 월 5만원의 사글세에서 생활하고 있었는데, 살던 주변이 복합공공청사부지 대상지로 결정돼 생활이 불안해 진 전후 사정을 접하고 이같이 사랑의 집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하며 어려움에 처한 우리 어머니, 할머니를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홍성=김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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