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18일 공무원을 대상으로 ‘나부터 기초질서 지키기’ 출근길 서약 캠페인을 시작으로 기초질서 지키기 범시민운동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우선 1단계로 시 산하 공직자 6700명에게 ‘나부터 기초질서 지키기’ 솔선을 다짐하는 실천서약을 18일부터 20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이어 2단계로 147개 유관기관·단체 임직원이 참여해 실천과제를 자율 추진하고, 3단계로 245개 시민단체들이 동참한 가운데 기초질서가 지켜지는 행복한 대전을 만들어 간다는게 시의 구상이다.

시는 또 ‘나부터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정착하기 위해 ▷불법주차 안 하기 ▷끼어들기 안하기 ▷음주운전 안하기 ▷무단횡단 안하기 등 4대 실천덕목으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내가 먼저 지켜야한다는 시민의식이 미흡해 기초질서가 잘 지켜지지 않는 실정”이라며 “시 공직자가 앞장서서 기초질서를 지키고 이를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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