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오는 28일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대청결행사를 실시했다.

20일 오전 10시 30분 신준희 보령시장을 비롯한 시산하공무원, 각급 기관·단체, 학생, 시민 등 1000여명은 대천해수욕장 시민탑 광장에 집결해 환경 대청소를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시민탑 광장앞 백사장에서부터 여인의광장 앞 백사장까지 약 3km 구간의 백사장과 해변녹지에서 쓰레기와 빈병 등을 수거하는 일제 대청소 활동을 펼쳤다.

내달 5일과 7일에 각각 개장하는 무창포해수욕장과 원산도해수욕장 등 개장에 대비한 해수욕장 인근 백사장 등에 대해 각 읍면동에서도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전개하며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해안 최고의 휴양지로 알려진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보령지역을 찾아오는 피서객이 즐거운 마음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이 조성,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령=김정기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