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선군 횡성읍 학곡리778 위치에서 (주)청우산업 쇄골재를 생산 판매하는 광산에서 골재를 생산하기 위해 발생한 흙 5000여 톤을 광산입구에 주민들의 주택들이 있는 폭 5m의 소하천 옆에 수개월간 장기 방치해 우기를 앞두고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이 광산은 횡성군에서 보전산지 쇄골재용 생산을 한다는 목적으로 2003년도 4만5000㎡ 산림 훼손허가를 받아 쇄골재용 생산을 해오면서 주민들 안전을 외면한 채 골재생산에만 몰두하고 있다. 이에 장마를 앞두고 있는 시기에 집중호우라도 내리면 토사가 소하천으로 유입돼 계곡에서 밀려오는 물이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택을 덮칠 우려가 있어 불안함에 밤잠을 못 이루는 실정이다.

또한 광산에서 포크레인 작업을 하면서 발생한 진흙탕물이 저감시설도 없이 소하천으로 유입돼 하천오염을 시키는 데 한몫을 하고 있어 관할관청의 단속의 손길이 시급하다.

<김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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