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현장을 찾아가는 여름철 영농현장 순회대화교육을 펼친다.

농업기술센터는 7월 1일부터 24일까지 마을회관과 나무그늘, 정자에서 농촌 지도사들이 농민들을 대상으로 영농의 문제점, 당면한 영농사항, 농작물 재배 기술보급 교육 등을 실시키로 했다. 총 136회에 걸쳐 2280명의 농민에게 실시할 영농현장 대화에서는 병해충 방제법을 비롯 친환경 농법, 환경오염 예방법과 농작물 재해 예방법을 전수하게 된다.

특히 당면한 영농기술을 현장에서 전파하고 농민상담 활동을 펼치는 한편 에너지 절감, 사이버시민 안내, 재해예방, 농정시책 홍보 등을 상세히 전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2개 반 24명의 전문 강사진을 편성하고, 1일 유구읍 동해리를 시작으로 1개소당 15~20명의 농민에 교육을 실시하며 24일 반포면 마암2리에 이르기까지 2280명에 교육을 마치기로 했다.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류창선 교육훈련담당은 “여름철 영농현장 순회 대화교육은 풍년농사 달성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인 만큼 많은 농민들이 참여해 새로운 영농기술을 습득해 줄 것”을 주문했다.

<공주=오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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