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는 장마철 등 집중호우시 사업장내 보관 방치되고 있거나 처리중인 오ㆍ폐수, 폐기물 등의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으로 유입될 우려가 높음에 따라 오는 8월 초까지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특별감시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은 3단계로 나누어 실시할 예정으로 장마 초기인 6월 30일 이전에는 사전홍보 및 계도에 주력하고, 집중호우 기간중인 7월 초부터 말일까지는 상습위반 사업장, 환경오염 취약사업장 등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지도 단속 및 순찰을 강화해 무단투기행위를 중점 감시할 예정이다.

또한 장마 후 8월에는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파손된 배출 및 방지시설에는 시설복구를 유도해 기술지원이 필요한 업체를 대상으로 현재 논산시의 특수시책으로 운영중인 지역 환경기술자원봉사대와 연계해 기술지원을 실시하는 등 장마 후 파손된 시설의 복구에도 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특별감시기간중에는 환경오염행위 신고ㆍ상담창구(국번없이 128, 휴대폰인 경우 지역번호+128)를 운영중에 있으며 폐수를 무단 방류하거나 시설 비정상가동 행위 등 고의 상습적 환경범죄에 대하여는 사법조치 등 강력히 조치해 장마철 환경오염 행위를 근절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논산=오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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