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주관,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2008 광주ㆍ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아름다운 남도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7일과 8일 이틀 동안 전국 자연ㆍ문화관광해설인력 7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펼쳐졌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순천만을 답사하고 특히 행사 둘째 날인 8일 대나무의 고장 담양에서 전남의 자연과 문화유산에 대한 ‘자연&문화유산 도전 골든벨’ 퀴즈대회와 ‘주제가 있는 관광해설 우수사례발표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템플스테이, 섬문화, 지역축제, 재래시장, 슬로시티, 장수벨트, 세계문화유산, 한스타일, 공연, 드라마와 영화촬영지 등 전남의 구석구석을 소재로 해설시나리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27편에 대해 수상식이 거행됐다.

당양 부군수는 “전국적인 해설페스티벌이 대나무와 가사문학의 고장 담양에서 열려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계기로 담양을 비롯한 남도의 관광지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석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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