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에서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을 배양하고 기술습득 지원 및 근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횡성지역자활센터에서는 12개 사업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청정자원 폐자원재활용사업단과 늘푸른 환경청소사업단이 올해 7월 1일 자활공동체로 출범했다.

청정자원 폐자원재활용사업단(정갑승외 4명 구성)은 소형 중ㆍ고가전, 폐플라스틱 등 폐자원 재활용 사업을 학곡리 폐기물종합처리장 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군 사회복지과에서는 자활공동체의 운영과 판로개척 등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7월초 횡성관 내 리조트, 기업체, 휴게소 등 140개소에 재활용이 가능한 폐자원 처리에 대한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또한 늘푸른 환경청소사업단(이재림외 12명)은 청소용품 및 위생관리용역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연계사업으로 관공서 및 대형건물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횡성지역자활센터는 현재 12개사업단ㆍ104명(수급자 33명, 차상위 7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3개 사업단 집수리사업단(포그니건축) 횡성지업사(도배/장판) 재가가사(간병사업단)이 지난해 1월 자활공동체로 출범한 바 있다.

군 담당자는 “자활공동체는 2인 이상의 수급자 또는 저소득층이 상호ㆍ협력하는 조합 또는 공동사업자 형태로 ‘일’을 통해 스스로 빈곤에서 탈피하려는 사람들의 땀의 결실인 만큼 자활공동체에 대한 군ㆍ기관ㆍ기업 및 주민 등 많은 관심을 갖고 이용하기를 당부”했다.

<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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