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사진작가협회 충북 증평지부(지부장 배경순)가 주최한 제4회 장뜰 들노래 전국사진촬영대회에서 곽찬수씨(경기)가 출품한 ‘소몰이’가 금상을 차지했다.

▲ 금상을 차지한 소몰이
증평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로 제4회 장뜰 들노래 전국사진촬영대회 출품작 마감 결과 전국에서 약 2000여 점이 접수돼 엄정한 심사를 거쳐 곽씨가 출품한 ‘소몰이’가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은상은 임영숙의 ‘장뜰행사’, 동상은 손승범의 ‘풍년’과 유승수의 ‘시선집중’이 각각 차지했으며 가작에는 김병원의 ‘팔씨름’ 외 4점, 장려에는 이병연의 ‘손질’ 외 4점, 특별상에는 강창영의 ‘논뚝길’이 각각 입상했으며 입선은 이혁훈 외 118점이 선정됐다.

촬영대회 심사를 맞은 이용문 심사위원장은 “금상을 차지한 ‘소몰이’는 사라져가는 농촌의 정겨운 모습을 적당한 렌즈 선택으로 한 컷의 사진에 담아내는 역량이 돋보였고 원경, 중경, 근경을 잘 배치해 농촌의 모습을 매우 잘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번 촬영대회 작품은 오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증평문화원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8월 1일 오후 1시 전시장에서 열리는데 금상(1점)에는 군수상장과 상금 200만원, 특별상(1점)에는 군의장상과 200만원, 은상(1점)에는 도협회장상과 상금50만원, 동상(2점)에는 예총군지부장 및 문화원장 상장과 상금 20만원, 가작(5점)에는 사협군지부장상과 상금 10만원, 장려(5점) 및 입선(119점)은 군지부장상장이 각각 주어지며 입선작 이상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입회점수가 부여된다.

한편 제4회 장뜰들노래축제 전국사진촬영대회는 지난 6월 14일과 15일(양일간) 증평읍 남하리 둔덕마을에서 열린 제5회 장뜰 들노래 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바 있다.

<신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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