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능력개발 및 지역발전의 실천요체로 육성하기 위한 ‘인제군 여성 한마음 축제’가 11일 오전 11시 인제체육관에서 열린다.

한마음대회는 인제군이 주최하고 인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경희) 주관 아래 식전행사, 개회식, 명랑운동회, 어울림한마당, 폐회식으로 구성, 지역별 선수 및 임원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돼 기량과 화합을 다지게 된다.

식전행사로 젠스틱예술단의 퓨전 타악공연이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제1부 개회식(결의의 장)에서는 강원여성헌장 낭독과 여성발전 유공자에 대한 공포패와 감사패가 전달된다.

제2부 명랑운동회(도약의 장)는 몸풀기 체조, 도전 OX게임, 사랑의 하모니, 줄넘기를 넘어서 추억의 굴렁쇠, 훌라후프 공몰이, 대형박 터트리기, 합동응원전 등의 경기가 읍면대항으로 펼쳐진다.

제3부 어울림한마당(화합의 장)에서는 읍면별 장기자랑과 레크레이션 등이 펼쳐져 대회 하루 만큼은 참가 여성들이 가사일과 직장생활로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흥겨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관내에 거주하는 여성결혼이민자 89명이 참석해 우리는 하나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어울려 줄거운 한 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여성 권익신장 및 사회참여를 통한 역할 증대와 응집된 단결력으로 군 발전의 기틀을 마련코자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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