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시장 김학기) 생활환경센터에서는 뉴디자인―르네상스 동해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살아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청사 리모델링을 비롯해 녹색 공원화 사업 등 환경정비와 함께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의 악취발생 민원 해소를 위한 악취방지시설인 바이오필터 설치 등 시설보강을 완료해 음식물 악취로 인한 민원을 해소했다.

생활환경센터는 청사 리모델링을 추진해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환경미화원을 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등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은 물론 폐기물 종합단지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청정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뉴디자인―르네상스 동해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숲과 꽃으로 덮힌 폐기물 종합단지 조성을 위해 은행나무 및 넝쿨장미, 영산홍 등 계절별 꽃을 식재해 폐기물 처리시설이 혐오시설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고 해안경관과 어우러지는 깨끗한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녹색 공원화 사업을 추진했다.

주변 지역으로부터 고질적 집단 민원이었던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의 악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동해시와 민간 위탁사인 한솔이엠이(주)가 공동 부담해 총공사비 7억7000만원(동해시 3억5000만원, 한솔 4억2000만원)을 들여 바이오필터방식의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해 현재 가동 중에 있으며 그동안 지속적으로 발생됐던 음식물 악취로 인한 민원은 완전히 해소하게 됐다.

생활환경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폐기물 종합단지의 주변 환경개선을 위한 환경정비와 악취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실시로 시설을 쾌적하고 깨끗하게 조성해 뉴디자인―르네상스 동해 프로젝트사업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강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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