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상주시의 꿈나무 선수들이 최근 개최된 각종 체육대회에서 좋은 기량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7월 5일부터 7월 7일까지 3일간 청주시 스포츠센타에서 벌어진 제2회 우슈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상산전자고등학교 3학년 문경수군이 격투기 60kg급에서 전국의 기라성같은 선수들을 물리치고 우승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지난 7월 8일부터 7월 10일까지 3일간 찌는듯한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안동시민 운동장에서 개최된 경북종별육상경기대회에서도 남초부에서 낙동초등학교 장태훈군이 800m에서 1위,여초부에서 낙동초등학교 6학년 노혜민양이 100m 2위, 200m 1위, 여중부에서는 상주여중 1학년 양혜주양이 100m 2위, 멀리뛰기 1위의 성적을 거뒀다. 또 상주시 공성면에 소재한 용운고등학교(교장 김규백) 유도부가 아시아를 재패했다.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9일간 예멘 사나에서 개최된 2008아시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용운고등학교 3학년 손선혜양이 여자 -45kg급에서 아시아의 간판선수들을 물리치고 우승해 국위를 선양했다.

또한 지난 7월 11일 영천금호체육관에서 개최된 전국체전 고등부 유도경북대표최종선발전에 출전한 용운고등학교 3학년 전종규군이 -73kg급, 남지영양이 -52kg급, 2학년 윤명환양이 -57kg급, 1학년 박현정양이 -78kg급에서 경북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조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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