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난 6일 정부에서 발표한 고유가대응 정부에너지절약 대책에 따라 공공부문에 있어 승용차 홀짝제(2부제)실시, 현 관용차량 50%를 2012년까지 경차·하이브리드차로 전환 추진할 계획이며 관용차량의 운행 30% 감축에 들어간다,
또한 건물 내 실내적정온도를 여름철 29℃, 겨울철 17℃로 조정하게 되며 엘리베이터 사용도 4층 이하 금지, 5층 이상 격층운행 및 기념탑, 교량 등 공공시설물 경관조명 사용금지, 가로 등의 심야시간대 부분소등 및 격등제실시 등 에너지절약추진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본 보고회에서는 청사에너지절약 추진을 위해 각 실과소에 대한 절전상태, 에너지지킴이 활동사항 등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할 에정이다. 승용차 홀짝제 집중단속과 이에 따른 직원 자전거타기활성화 추진, 카풀제 운영 등 에너지 절약 시책을 추진하게 된다.
강릉시 부시장은 본 보고회를 통해 초 고유가 시대의 에너지절약은 필수사항으로 범시민 에너지절약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공부문이 앞장서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실과소·읍면동장책임하에 강릉시 에너지절약대책이 조기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직원교육 및 솔선수범할 것을 시달했다.
또한 범 시민 에너지절약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에너지관련 저명강사를 섭외해 '에너지절약,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 등에 관한 주제로 공무원 및 강릉시민을 대상으로 '강릉비전 금요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관내 직장단체와 미래의 에너지 소비원인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2008 강릉시 찾아가는 에너지절약 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이는 각급 학교, 단체에서 요청이 있을 때 강릉시 에너지절약 팜플렛 '에너지절약 이젠 실천입니다' 및 각종 교육자료 CD(영화, 동영상, 만평, 포스터 등)를 제공함으로써 에너지절약, 기후변화, 신.재생에너지 등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여름철을 맞아 냉방이 집중되는 시기에 대응해 '대시민 에너지절약 캠페인' 실시 및 언론(라디오)매체 홍보 등 대 시민에너지절약 홍보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아울러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
<이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