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공장 인근 주민의 경제적, 환경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원주지방환경청 주관으로 소성로 환경관리 개선계획 이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가 개최했다.

강원도 원주지방환경청(청장 김진석)은 시멘트 공장 인근지역 환경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7월 29일 시멘트 9개사 환경부서장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충북 제천시 소재 아세아시멘트(주)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6월 30일 환경부에서 발표된 폐기물 처리업 허가제 전환, 수입폐기물 관리강화 등 시멘트 소성로 환경관리 개선계획의 실천과제 별 이행방안을 논의하고 사업장의 적극적인 실천을 유도했다.

특히 시멘트사 환경문제 해결방안의 하나로서 기업환경관리의 투명성 확보 및 기업과 주민간 상호 신뢰회복 등을 위해 지자체 등 행정기관, 변호사, 기업, 주민 등이 참여하는 지역 협력 커뮤니티 구성, 운영 방안에 대하여도 깊이있게 논의했다.

또한 시멘트사의 폐기물 재활용 및 관리, 비산먼지 저감대책 등 환경관리 추진 등을 점검하고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도 청취했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주민의 깨끗한 생활환경과 친환경적 기업 생산활동이 상호 조화될 수 있도록 시멘트사 환경문제 해결에 최선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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