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 김화읍 청양5리 새 농촌건설 협의회가 환경 정화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화재다.

▲ 집화장에 수집된 폐비닐.
협의회의 목적은 지역 사회단체로서 환경정화를 중점으로 마을가꾸기, 불우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하고 내 일처럼 솔선수범 하겠다는 다짐 아래 만들어진 지역주민 단체로서 회장, 한남섭총무, 진창옥 외 45명으로 구성됐다.
2005년 5월에 새 농촌 건설 협의회가 발대해 철원군 갈말읍과 김화읍 일대에 있는 농토 축산업 단지를 수시로 순회하고 폐비닐로 인한 환경 오염방지를 위해 폐비닐 수거에 열을 올리고 있다.



▲ 폐비닐 집화장에서 재생공사 차량이 폐비닐을 싣는 모습.

농민들은 봄에 고추 농사를 하면서 농업용 검은 비닐을 밭에다 사용하고 고추모종을 심는다. 한해의 농사가 마무리 되면 밭에 깔렸던 농업용 비닐은 바람에 날려 하천이나 주변 나뭇가지에 걸려 외관상 환경을 오염시키고 땅속에 묻혀 버리면 농토를 오염시키는 것이다.

청양5리 새 농촌 건설 협의회는 농업용 폐비닐을 마을 외진 곳 집하장에다 수거하고 3개월에 한 번씩 재활용으로 사용하게끔 정부에서 운영하는 자원재생공사에 납품· 한번 납품하는데 5t차량의 한 대분이며 폐비닐 재생비는 40만~50만원이다.

▲ 안승열 군의장과 노인잔치에서 악수하는 모습.
연말에 폐비닐 및 농약병 재생대금은 이덕선 이장과 협의회장, 회원들이 정산을 하고 독거노인, 소년ㆍ소녀가장, 불우이웃돕기 캠페인에 사용하고 있다.

정부에서 살기 좋은 마을, 깨끗한 마을을 위한 환경정화를 위해 1975년도 실시한 새마을 운동이다.

시각적으로 발전하는 대도시보다 농촌을 지키고 각 지역 청정한 마을과 환경 정화에 앞장서는 철원군 청양5리 새 농촌 건설 회원들은 지금도 봉사화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 김화읍 청양5리 회원들의 봉사활동 모습.




▲ 김화읍 청양5리 새마을 운동 부활.



<철원=지명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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