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낙동면 장곡리 신정섭(61)씨는 비엔나 토마토라는 블루오션농업으로 우리농업에 새로운 활로를 찾아가고 있다.




▲ 비엔나토마토

신씨는 1992년부터 오이 및 단호박의 수출과 방울토마토 재배 등 농업의 새로운 소득원 개발에 앞장서 왔으며 올해에는 700㎡의 비닐하우스에 비엔나 토마토를 재배해 3000kg 이상 수확을 예상하고 있어 새로운 소득 작목이 되고 있다.

매일 50상자(2kg/상자)를 상자당 1만~1만2000원에 대구농수산물 도매시장과 동아백화점에 납품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비엔나 토마토는 노란색과 붉은색 등 다양한 색깔과 타원형의 특이한 모양, 친환경 재배에 의한 웰빙 과일로, 젊은 층의 폭발적인 인기와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아직은 국내에 대중화되지 않은 과일로 재배농가가 많지 않아 판로에 전혀 어려움이 없는 블루오션 과일로 소득을 높이고 있으며, 내년에는 6000㎡ 정도로 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유통비용 절감과 시장 확대로 소득을 높일 계획이다.

상주시 채영준 축산특작팀장은 개별 농업인이 새로운 소득원을 찾아 FTA 등 시장개방으로 어려운 우리농업의 새로운 활로개척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해 나갈 것이라 한다.

<조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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