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문경시 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김동환)는 문경시ㆍ농관원문경출장소 후원으로 7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친환경인증 농업인 350여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인증농업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작년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두 번째 교육으로 외래 강사를 초빙해 ‘왜! 친환경농업이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FTA대비 친환경농업의 필요성과 발전전략, 다양한 유기농자재의 사용설명, 친환경인증절차 및 사후관리 등을 중점 교육했다.

문경시의 친환경인증 농가는 6월 말 현재 436ha에 340호(쌀50, 과실242, 채소6, 버섯류33, 기타9)로 작년 같은 기간 인증면적 대비(304ha, 280호)69%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현재 문경시 친환경농업인 연합회 회원수는 497명이 등록돼 있다.

문경시는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하고 2010년까지 친환경인증농가 900호를 목표를 세우고 있다. 올해도 친환경 특수(우렁이)농법을 400ha, 활성탄농법80ha, 친환경들판조성사업60ha를 지원 육성한 바 있다.

특히 친환경인증수수료지원 사업비 3000만원을 확보, 전액 지원해 친환경인증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크게 줄이는 등 친환경인증 선도농가 육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정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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