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 궁평항 선착장, 이곳 역시 안전 질서요원이 없어, 관광객들이 버리고가는 쓰레기로 가득..안전사고가 우려시 되고있다.
지난 31일 오후 4시 경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 솔밭유원지 선착장에서 미끄러지면서 물에 빠진 주모(여ㆍ41ㆍ천안시 원성동)씨가 바다에 빠지자 주씨를 구하려고 바다에 뛰어든 이모(남ㆍ48ㆍ천안시 쌍용동)씨가 주씨와 함께 바다 물에 빠져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서신면 솔밭유원지 선착장에서 김씨가 미끄러지면서 물에 빠진 것을 보고 함께 궁평항으로 여름 나들이를 왔던 일행인 이씨가 이를 구하려다 함께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경찰이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가난 화성 궁평항은 잦은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나 궁평항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안전요원이나 안전에 대한 화성시의 홍보가 전무한 상태로 앞으로도 크고 작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시급한 안전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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