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조선시대 영남지역의 정치ㆍ경제ㆍ문화의 중심지였던 경상감영의 풍속을 재현하는 경상감영풍속재연행사를 8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밤 4회에 걸쳐 중구 포정동 경상감영공원 내 선화당(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1호)에서 야간공연행사로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08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인 경상감영풍속재연행사의 이번 야간공연프로그램은 강강술래, 가야금병창, 대금산조, 장구춤과 설장구, 부채춤, 무용, 민요, 풍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경상감영풍속행사를 야간에 실시함으로써 방문객들과 지역민들에게 차별화된 공연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욕구 충족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지역만의 색깔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해 경상감영풍속재연행사가 명실공히 영남지방을 대표하는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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