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많은 피서인파가 군내 산림유원지에서 안락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산지정화보호구역, 등산로 및 산간계곡 등에서 대해 푸른산 지키기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피서철 막바지인 이달 말일까지 산림정화보호구역(90필지), 약수터(5개소), 자연발생 유원지, 등산로 등 피서객이 모이는 장소에서 오물, 쓰레기 투기행위 등 산림생태계 훼손행위 등에 대해 계도하고 희귀식물, 관상수 등을 불법 굴취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또한 버려진 쓰레기와 호우로 떠내려온 쓰레기 수거를 병행해 산림정화 실시하고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행위를 미연에 예방, 약수터ㆍ등산로에 설치된 산림휴게시설, 체력단련시설 등을 정비해 산을 찾는 주민 및 관광객에게 보다 안락한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푸른산 지키기 홍보캠페인 통해 산림보호와 함께 소중함을 일깨우고 산을 찾는 모든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키 위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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