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 농업생산액은 34조6850억원으로 2006년 35조2324억원 보다 5474억원(1.6%)이 감소했으며, 임업 또한 1조1522억원으로 2006년 1조1569억원보다 47억원(0.4%) 감소했다.
농업부문 중 식량작물 생산액은 8조9095억원으로 전년보다 5.3%, 과실은 2조8223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감소한 반면, 채소는 7조48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전체 농림업생산액 중에 각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식량작물ㆍ채소ㆍ과실 부문이 각각 24.9%ㆍ20.9%ㆍ7.9%로 나타났다.
2007년 전체 농림업생산액의 31.5%를 차지하는 축산부문의 생산액은 11조2773억원으로 전년보다 3990억원(3.4%) 감소했다.
2007년 농림업생산액의 전년대비 증감 요인을 살펴보면 농업 중 재배업의 경우 2006년에 비해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생산량이 다소 감소하고, 농가 판매가격도 하락해 전반적으로 생산액이 전년에 비해 약간(0.6%) 감소했으며, 축산 부문은 생산 두수 및 축산물 생산량은 약간 증가했으나, 가격이 다소 하락해 생산액이 소폭(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업부문 생산액이 약간(0.4%) 감소한 것은 용재, 연료, 농용자재 등의 가격이 소폭 하락했기 때문이다.
품목별 생산액 순위별로 보면 미곡, 돼지, 한우, 우유, 닭이 상위 5위 이내에 포함됐으며 이들 5개 품목의 생산액이 전체 농림업생산액의 47.1%를 차지했다.
건고추, 계란, 수박, 딸기, 인삼까지 포함한 상위 10개 품목의 생산액은 전체 생산액의 58.9%로 나타났다.
또한 20위까지의 품목생산액이 전체생산액의 74.7%, 30위까지의 품목생산액이 전체생산액의 83.6%를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장 개방에 따라 2005년 대비 감귤이 9위에서 18위로, 콩이 19위에서 28위로 떨어지고, 건강식품 선호에 의해 산약(마)이 28위에서 22위로, 인삼이 16위에서 10위로 상승했다.
<김지선 기자ㆍ자료=농림수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