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양군보건소(소장 서정묵)에서는 지난 8월 11일 일월산 공군부대에서 부대원 60명을 대상으로 금연ㆍ절주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으로는 국제절제협회 경북지부장 김대송 강사를 초청해 금연ㆍ절주교육을 실시하며 교육장소에서 금연상담 및 일산화탄소 측정, 패널전시, 폐 모형전시, 홍보물 등을 제공한다.

이는 금연결심자 4인 이상이면 이동금연클리닉을 6개월간 운영, 금연보조제(껌, 캔디, 패치, 은단 등)를 제공해 금연폐해에 대한 인식률 향상 및 금연실천율 향상으로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병영 환경을 조성하고자 함이다.

또한 성인 평생음주율 87.7%(2005년)인 절주에 대한 교육과 정보제공을 통해 자신의 상태에 맞는 건강한 절주문화실천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영양군보건소에서는 우리나라 성인남성흡연율이 42.0%(2007년 12월)인 담배에는 4000여 화학물질로 이뤄져 있고 60여 종의 발암물질이 함유돼 심혈관 질환, 폐 질환 등의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며 특히, 폐암, 구강암, 후두암, 식도암, 방광암, 췌장암, 위암, 간암, 자궁경부암등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또한 전체 암 사망의 35%, 폐암 사망의 89%가 흡연에 의한 것이므로 지속적인 금연교육과 홍보로 질병의 발생 및 사망률 감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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