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면서 거울에 비친 자기모습을 보고 양심의 가책을 느낄 수 있도록 호소해 쓰레기 불법투기를 사전에 예방하자는 취지다.
‘양심거울’은 주간에 태양열을 충전하는 LED 태양광으로 야간에는 ‘당신의 양심’이라는 문구가 반짝거리는 경고문구가 발광된다.
구는 지난해 인천시 청소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됨에 따른 상 사업비와 기존예산 등 모두 1674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양심거울을 설치한 지역에 수시 순찰을 통해 사업성과가 좋을 경우 내년에 확대 설치해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