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문경새재 도립공원 내에 있는 문경새재 자연생태전시관의 관람료를 오는 8월 17일부터 받기로 했다.

관람료는 개인기준 어른 1000원 청소년 군인 700원 어린이 500원이며 문경시민은 50%할인된 요금을 적용받게 된다.

문경새재 자연생태전시관은 자연생태공원과 함께 지난해 10월 18일 개장한 이래 무료로 개방돼 왔으나 그 동안 전시관내 탐방객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야생화단지 보완 공사를 완료했다. 아울러 야생화단지와 함께 풍력발전시설, 태양광발전시설 등 신재생에너지 체험단지와 지난 5월에 개장한 펜션형 숙박시설인 새재스머프마을도 있다.

현재 구조 변경중인 문경새재 옛길 박물관 맞은편의 자연생태공원은 현행대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연생태공원에는 생태연못, 생태습지, 습생초지원, 건생초지원, 야생화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초화류, 관목, 교목 등 20만 포기가 식재돼 있다. 뿐만 아니라 꽃사슴, 타조, 청공작 등 8종 60여 마리의 동물도 볼 수 있어 공원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학생들에게 야외학습장 및 생태테마관광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문경새재의 새로운 탐방코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왕식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