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시장 남상우)는 성장잠재력이 있는 중소업체들의 수출기반 마련과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ISO 해외품질규격 인증획득 지원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42개 신청업체 중 15개 업체를 선정해 총 사업비 6000만원을 들여 인증획득에 소요되는 비용을 업체당 400만원씩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10월까지 인증획득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청주시가 중소업체들의 기업신뢰도를 높이고 대외 경쟁력을 강화시킬 목적으로 도내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책사업이다.

지금까지 (주)이엔씨테크(대표 이종희)를 비롯한 4개 업체(26.6%)가 ISO 9001 인증획득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11개 업체들도 10월까지는 인증획득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ISO 인증규격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품질보증에 관한 국제규격으로서 공급자와 고객사이의 거래를 원활하게 모도키 위해 제3자인 인증기관이 객관적으로 기업체의 경영시스템을 평가 심사해 ISO에서 정한 규격에 맞으면 인증을 해줘 기업의 신뢰감을 높혀주는 제도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자유치 지원제도 운영 등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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