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전력 코드가 필요 없는 핸드폰이 내년 일반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움직임으로만 핸드폰이 에너지를 생산, 충전돼 통화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다는 한 정보통신 전문사이트의 발표이다.

통화를 하다 배터리가 떨어져 전화가 불통되는 불상사, “배터리 없어. 나 전화 끊어야 돼!”를 급히 외치는 일이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2009년도부터 선보일 이 획기적인 핸드폰은 미국 M2E Power라는 회사가 개발했으며, 약 60분 동안의 움직임으로 생산된 에너지는 핸드폰에 충전돼 6시간의 통화를 가능하게 한다는 당 회사의 발표이다.

출근길에 호주머니에 또는 자동차에 놓여진 핸드폰이 저절로 충전돼 하루 동안의 전력 소모를 충족하고 통화를 가능하게 하는 신기술이다. 현재의 상황을 감안, 일반 전력을 통해서도 충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겸하고 있어 더욱 편안하게 핸드폰을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Green IT’를 끊임없이 외치고 있는 전자제품 시장에서 환경의식적인 기술이 개발돼 새로운 제품들이 공급되는 방향으로 에너지 절약적인 전자제품이 이제는 최고의 시장 경쟁성을 차지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독일=김용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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