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구청장 안병무)는 시민들의 시내버스이용 편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산남3지구와 성화개신동 11개소 지역에 체전형 시내버스 유개승강장이 설치된다.

이에 따라 흥덕구는 2억원을 들여 7월 착공해 민족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많은 귀성객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석전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흥덕구는 도심지의 특성에 맞게 밝은 색상에 빛을 반사하지 않는 구조물로 친환경적 개념을 두고 제작해 기존 승강장보다 시내버스 이용승객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흥덕구 2억원 들여 산남3지구와 성화개신동 11개소
이번 신설되는 승강장의 특징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조명시설을 태양광을 이용해 에너지 절약이 기대되며 승강장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를 위해 특수도료를 구조물 표면에 칠했다.

또한 산남동을 중심으로 설치되는 만큼 원흥이방죽의 대표적 상징물인 두꺼비 이미지를 승강장 노선도에 가미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시내버스 승강장 설치로 유개승강장 320개, 무개승강장 140개를 유지 관리하게 된다.

안병무 구청장은 “앞으로도 시내버스 승강장을 이용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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