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해역을 자랑하는 무창포 연안에서 갓 잡은 대하·전어를 맛볼 수 있는 보령 무창포 대하·전어 축제가 오는 11일 개막된다.

무창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지호)가 주관으로 열리는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대하·전어 축제는 11일 개막을 시작으로 10월 5일까지 25일간에 걸쳐 충남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신비의 바닷길과 함께 우리지역 무창포연안에서 갓잡아 올린 대하, 전어 등 지역수산물을 관광특산품으로 개발해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각종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므로써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주민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

대하ㆍ전어 축제를 가족과 함께 어우러진 고향 같은 축제 분위기로 치르기 위해 축제기간 중 연예인 초청공연 및 관광객 및 주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와 갯벌에서 전어와 대하, 맛살을 잡는 다양한 체험행사 등이 펼쳐진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우리고유의 명절인 추석에 즈음해 지역의 특산품인 대하와 전어 등 각종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축제에 참가하여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령=송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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