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관문인 시청앞 교차로가 출ㆍ퇴근 시간 및 주말에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극심한 정체로 도시 이미지를 저해하고 있다고 판단해 현재의 도로여건 속에서 최대의 효율을 높이는 방안으로 개선됐다.

이곳은 상습정체 지역으로 그동안 관리돼 왔으며 지난해 개선안을 마련하고 올해에 5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차로 154m를 확장함으로써 그동안의 교통정체를 해소했다.

교차로가 개선되면서 1회 통과 교통량이 기존 56~60대였으나 개선 후 65~71대로 늘어나 15%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강릉시에서는 교통로 강릉경찰서에서 강릉역 시내진입 방향으로 교통정체가 심해 하수관거개선사업과 병행해 우회전 전용차로 3개소를 개설하고, 도로선형 개선 1개소를 추진한 결과 출ㆍ퇴근시간대 원활한 교통소통에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교통혼잡지역 개선사업과 신호체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현재 도로여건 속에서 교차로 및 차로운영 개선 등 적은 예산으로 최대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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