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한국서부발전(주) 청송발전처(처장 윤상철)는 9월 10일 발전소 주변지역의 인재육성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08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청송군의장, 청송군수, 청송교육장 및 지역학교 교장과 주민, 학생 등 약 2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대학생 22명, 고등학생 41명, 중학생 42명 등 총 105명에게 771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국내 최초로 지역주민과 지자체의 요청으로 건설된 청송양수발전소는 2000년 발전소 개소 이후 올해 제9회째로 장학금을 지급하게 돼 성적우수자 및 불우모범학생 등 총 2826명에게 약 11억7000여 만원을 지급하게 됐다.

이날 식사에서 윤상철 청송발전처 처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 여러분은 우리 나라가 세계 경제 7대 강국에 진입하는 그 날을 목표로 끊임없는 노력을 당부, 나보다 못한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된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부탁”했다.

청송 발전처는 장학금 지급이외에도 관내학교 12개교에 약 10억원을 들여 교육기자재 공급과 교육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총 9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청송발전처 장학회를 설립하기도 했다.

청송 발전처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적극 기여하는 공기업의 책임완수는 물론 청송지역과 같이 발전하는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

<조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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