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공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특강을 열었다.



▲ 공공디자인 마인드교육을 하고 있는 박희면 교수


화성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각종 사업담당자들을 비롯해 관련업무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마인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디자인에 대한 인식과 이해는 물론 앞으로 각종 공공사업에 디자인을 접목하려는 노력으로 한양대학교 산업디자인경영대학원 겸임교수로 있는 박희면 교수가 강사로 나와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박 교수는 그동안 도시는 부동산 개발과 같은 논리에 따라 개발됐지만 앞으로는 도시디자인이 문화상품으로 크게 각광 받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제품도 이미지가 좋은 제품이 많이 팔리듯 도시의 이미지는 이제 하나의 문화이고 시대정신을 담아가는 제품과 같은 것으로 도시는 국가, 지역의 문화적 공간을 대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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