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이 민선4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홍천 생명ㆍ건강과학관이 25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홍천읍 연봉리에 총사업비 42억5000만원을 들여 조성한 생명건강과학관은 지역민들과 외지방문객들에게 인간의 생명, 건강과 관련한 과학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이해를 제고시켜 주기 위해 2005년 착공됐다.

생명건강과학관은 연면적 1530㎡의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건축됐으며 주요 전시내용으로 과학관 입구에는 물에서 시작된 생명, 홍천강줄기, 제1전시실에는 물에서 태어난 생명, 세포로 만들어진 몸, 유전공학의 실제, 장기속으로, 인체구조 빅북, 몸의 사령탑 뇌, 생명이 피어나는 연못, 병아리 부화 과정 등이 전시된다. 제2전시실에는 생활과 질병의 이해, 자연에서의 치유, 행복한 노후, 건강한 식사, 홍천군에서 생산되는 약재등의 테마로 전시해 4D영상관 카페테리아에는 인체와 관련된 영상물을 4D입체영상으로 재현해 관람객들에게 상영, 과학관을 찾는 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생명ㆍ건강과학관의 개관으로 홍천군이 명실상부한 생명, 건강의 중심도시로 부상할 것이며 또한 과학관을 찾는 내방객들에게는 아주 특별한 세계와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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