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이용걸)는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홍수와 같은 산림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5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양군과 영덕군에 사방댐 3개소를 시설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방댐의 위치 선정과 구조물의 종류 등 산림재해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고 친환경적으로 시설하기 위해 설계 전부터 전문가(산림기술사, 교수), 환경단체 및 지역주민을 참여시켜 타당성 평가, 설계심의회 및 현장토론 등을 실시했다.

이에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2개소)와 영덕군 지품면 속곡리(1개소)는 주변 자연석 등을 최대한 활용해 자연경관과 어울리도록 생태ㆍ환경적으로 시공했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에 의하면 시설된 사방댐은 효율적으로 유지 관리하고, 산사태피해 우려 지역은 지속적으로 조사해 사방댐을 설치하는 등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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