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에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08년도 u-City 서비스 공모사업에서 충청남도 연기군이 공모과제로 신청한 ‘u-방범 서비스 시범적용 사업’이 선정돼 국비 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유비쿼터스 정보기술을 활용한 지역경쟁력 강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06년부터 유비쿼터스 관련 사업을 준비해 온 연기군은 2007년 6월 수립한 ‘u-연기 정보화전략 기본계획’에 따라 ‘주민과 환경이 건강한 u-연기’ 구현을 위해 군이 추진하는 u-City 서비스모델 시범사업 중의 하나이다.

‘u-방범 서비스 시범적용 사업’은 구)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2007년도에 추진한 ‘u-세종/연기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의 현장시험 검증결과(강력범죄 발생률 77%의 감소)를 바탕으로 추진하는 u-방범 서비스 확산사업으로, 각 기관 및 부서별로 이미 설치ㆍ운영중인 불법주정차단속용, 범법차량감시용, 재난재해용, 방범용 등의 CCTV를 통합연계하고 통합운영센터를 구축하는 등 조치원읍 전역을 대상으로 u-방범서비스를 시범ㆍ확산하게 된다.

행안부 2008년도 u-City 서비스 시범기관 선정, 국비 8억 지원
군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경찰서, 교육청 등 관련 기관과의 업무협력체계 강화, 주민설명회 개최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2009년 5월까지 u-방범서비스 분야의 표준모델을 마련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산할 계획이어서 벌써부터 행정안전부와 타자치단체로부터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군민들의 생활안전과 밀접한 치안수요 해소에 도움이 되고 사전 범죄예방 효과는 물론 각종 CCTV를 통합연계, 운영으로 업무의 효율화와 중복투자 방지로 예산 절감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연기군에서는 유비쿼터스 정보기술을 행정교통복지환경산업문화관광 등의 분야에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유비쿼터스 도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단계별로 추진중에 있어 미래형 최첨단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따른 지역 간 정보격차 해소 및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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