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바다에서 일시적으로 많이 잡히는 회유성 어종과 정착성 패류 등을 일정기간 동안 살려두어서, 어획상황에 관계없이 수시판매하여 어가하락 방지 및 어업인 고정소득을 확보하고, 고성군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자연산 활어를 어업인이 값싸게 판매하여 어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거진읍 거진항 일원에 군비 7억원을 들여 활어보관장 1동을 건립하여 다음달 준공을 기다리고 있다.

거진항 활어보관장은 거진읍 거진리 22~75번지에 위치하고 1층 규모 586.48㎡의 면적으로 내부구조는 어류보관 수족관 8개, 패류보관 수족관 6개, 해수펌프실 1개, 사무실 1개로 돼 있다.

군은 동해안의 어촌, 어항 및 어업여건에 맞는 친환경 건물로 시공해 자연산 할어 판매시설 현대화로 청정해역 수산물 소비 확대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 어획된 자연산 활어의 일시다획에 의한 어가하락 방지와 유통안정화를 가져오고, 정기적인 수산물 판매로 수시판매에 의한 어업인 불편이 해소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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