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에서는 본격적으로 신성장동력 22개 분야와 관련으로 저탄소 녹색 성장을 위한 ‘횡성군 기후변화 대응 기본계획’에 의거해 8개팀 10개과 30명으로 기후변화대책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총괄팀, 환경, 산림, 에너지, 건축도로ㆍ재해팀, 교통팀, 농ㆍ축산팀, 지원유통팀으로 구분해 경제활동의 청정성과 에너지 효율성, 생태자원의 이용 등 횡성군만의 차별화된 기후변화 대응과 적응방안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조원용 부군수가 총괄로 임태규 환경산림과장이 단장을 맡아 추진하며 10월 10일 환경산림과 주재로 T/F팀에 대한 기후변화 대응 설명회를 거쳐 향후 시책보고회 및 전문가의 자문단 의견을 거쳐 보완한 후 종합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특히 자문단은 11월 경 한국환경정책학회, 에너지관리공단, 강원대ㆍ연세대 등 기후 변화전문가를 주축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횡성군 탄소배출량 및 저감량, 탄소배출권 거래 등에 관한 세부용역과 관련조례제정, 분야별 집중홍보를 실시하고 세부실천과제에 대한 평가 및 우수부서에 대한 포상 등 인센티브를 추진할 계획이다.

임태규 환경산림과장은 “이로써 횡성군은 앞으로 능동적이고 구체적인 기후변화대응 전략의 틀이 마련됐으며 군으로서는 녹색성장 추진에 한발 앞서가는 지자체가 됐다”고 말했다.

<김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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