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군수 김무환)은 문화관광형 시장의 본격적인 개발을 앞두고 부여전통시장에서 14일 상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고객요구의 변화와 소비자 행동의 변화에 맞는 능동적인 전문성을 갖춘 진정한 프로경영인을 육성하고자 12월까지 총 18회 총 54시간에 걸쳐 운영한다.

김무환 부여군수는 “똘똘 뭉쳐 힘있게 전진하는 부여전통시장!, 변화하려고 노력하는 마음으로 상인의 경영의식을 상인대학이 변모시켜 드릴 것을 기대한다” 며 “전문성을 갖춘 진정한 프로경영인이 되자”고 강조하면서 참석한 상인대학 입학생을 격려했다.

시장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상인대학에서는 상인의 의무와 상인조직육성, 행복을 만드는 시장만들기, 소비자의 이해와 행동, 구매 욕구를 높이는 디스플레이, 알기 쉬운 세무상식, 해외시장사례연구, 상인의 건강관리, 웃음특강 등 기본과정과 구매관리, 우수시장견학, 고객정보관리, 고객관리방안, 접객동선과 판매저항 대응방법, 결제수단, 판매기법, 유형별 고객응대전략 등 심화과정으로 이뤄진다.

부여군은 문화관광형 시장의 본격추진을 앞두고 실시되는 이번 상인대학이 부여시장 상인의 의식개혁과 프로경영마인드 제고에 큰 역할을 담당해 자생력을 겸비한 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부여=송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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