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농식품 브랜드 파워에 ‘안동 풍산김치’와 ‘의성마늘’이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장태평)는 원예농산물 분야와 전통식품 분야 파워브랜드에 대통령상인 대상에 ‘풍산김치’ 국무총리상인 금상에는 ‘의성마늘’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상인 대상을 수상한 ‘안동 풍산김치’는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곱게 자란 우리 농산물과 안동의 명문대가 종부의 손맛이 만나 탄생한 명품김치 브랜드 이미지로 연 8000여 톤의 김치를 생산해 16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금상을 수상한 ‘의성마늘’은 생산이력추적제와 지리적 표시등록 등 철저한 품질관리로 인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TVㆍ신문 등 언론매체의 보도 등으로 작년 553억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원예농산물 분야 금상에는 ‘의성마늘’ 선정
농식품 파워브랜드 선발대회는 농식품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1년부터 격년제로 실시해 오다가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해 올해로 5회째가 된다.

농식품 분야 우수 브랜드 선정은 원예농산물 분야, 전통식품 분야의 브랜드 파워를 평가해 각 8개씩 선발하며 대상인 대통령상은 두 분야에서 윤번제로 선정해 올해에는 전통식품 분야에서 차지했다.

2008 농식품 파워브랜드 선정을 위해 전국 시ㆍ군을 통해 추천받은 브랜드는 각 시ㆍ도에 구성된 ‘지역 농식품 브랜드 평가위원회’의 1차 평가를 통해 원예브랜드 26개, 전통식품 브랜드 23개를 선정했다.

2차 평가는 전문 리서치기관의 인지도 및 충성도 조사를 통해 각각 16개 브랜드를 추린 후 각 경영체 현장평가 및 제품에 대한 식미평가를 실시하는 3차 평가를 거쳐 최종 브랜드 평가위원회에서 각각 8개의 우수브랜드를 선정했다.

전통식품 브랜드는 대상 1개, 은상 3개, 동상 4개가 선정됐으며 원예농산물 브랜드는 금상 1개, 은상 3개, 동상 4개가 선정됐다. 포상금은 대상에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브랜드는 2008 Korea Food Expo 기간(10월 13~19일) 중인 10월 16일 aT센터에서 시상하게 되며 동기간 중에 aT전시관에 전시되므로 많은 분들이 관람하고 농식품 브랜드 파워를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이삭 기자ㆍ자료=농림수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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