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기물을 수개월간 장기 방치해 토양오염 우려가 있다.


강원도 문막읍 농공단지 내 원주시 경제정책과에서 발주해 홍천군 희망리 351~8번지 일대에 있는 신영종합건설이 공사 중에 있는 오수관로 공사현장이 환경의식 없이 마구잡이식 공사와 발주처의 감독 소홀로 법과 규정을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이 공사현장은 농공단지 내 오수관로 및 교체공사를 하기위해 2008년 7월부터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우수관로를 설치하고 토분을 되메우는 과정과 다짐 시기에 살수와 공사구간 부직포 설치도 없어 차량 통과로 비산먼지가 공단주변으로 심하게 날아들어 공장 직원들의 업무에 방해를 주고 있다며 공장직원들은 살수와 부직포를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공사중에 발생한 건설폐기물은 보관기준일 90일을 초과해 장기간 방치해 폐기물에서 발생하는 침출수 등으로 인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킬 수가 있으며 분진망과 임시 폐기물보관장소 표시도 없어 감독기관의 관리소홀이 여실히 드러남을 보여줬다.

한편 공사관계자는 문제의 심각성을 말하자 외진 곳인데 폐기물 경과일이 지났으면 처리할 것이라며 취재진을 당혹스럽게 했다.

<김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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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콘 수백여톤 수개월간 장기방치 하여 토양오염우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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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관로 공사현장 비산먼지 저감시설 찾을 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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