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17일 군회의실에서 ‘산업단지 개발사업’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보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 개발사업 및 입주기업에 대한 금융지원과 각종 지역개발사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를 투자유치에 총력의 해로 정하고 기업유치에 진력하고 있는 보성군과 최근 송기진 광주은행행장 부임 이후 지역의 굵직한 프로젝트에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힌 광주은행이 기업이 원하는 금융지원을 중심으로 적극 협력키로 나선 것이다.

따라서 보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입주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보성군과 광주은행은 앞으로 이 사업을 계획하거나 추진하는 과정에서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은행의 프로젝트 금융제공 ▲입주기업에 대한 대출ㆍ투자 등에 대한 자문 및 추천자에 대한 신속한 금융지원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관한 제반 정보의 상호 교환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오늘 광주은행과 업무협약은 앞으로 우리가 추진할 지역개발 사업과 기업 민자유치 활동 등에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우리군 투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재무 자문과 금융지원을 통해 우리 지역과 윈-윈 하는 상생의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인구 유입을 위해 농공단지와 산업단지를 개발하고 유통단지 조성 및 은퇴자 마을 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민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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