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우수농업인에게 수여하는 제15회 농어민대상 수상자를 10명 선정해 발표했다.

도는 10개 부문에 42명의 신청자가 접수돼 후보자에 대한 엄정한 현지조사와 경기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고품질 쌀 생산 부문 고석희(50ㆍ이천시 신둔면 남정리), 과수ㆍ화훼 부문 이은재(54ㆍ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채소 부문 이종설(54ㆍ안성시 일죽면 신흥리), 특작ㆍ가공 부문 송영수(65ㆍ파주시 탄현면 낙하리)씨를 각각 선정했다.

이어 수출농업 부문 도중기(53ㆍ양주시 장흥면 삼상리), 환경농업ㆍ신기술 부문 안병무(48ㆍ평택시 진위면 마산리), 대가축 부문 원종구(45ㆍ남양주시 오남읍 양지리), 중ㆍ소가축 부문 손종서(50ㆍ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수산 부문 최동운(65ㆍ포천시 일동면 수입리), 임업 부문 심근도(55ㆍ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농어민대상은 도가 지난 1994년, 관련 조례를 제정해 고품질 쌀 생산, 과수, 화훼, 수산, 임업 등 각 분야 최고 권위자에게 매년 수여한 상으로 열심히 일하는 농어업인이라면 한 번쯤 꿈꿔 보는 경기도 농어업 분야 최고의 상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들 영광의 수상자들은 오는 10월 30일 도문화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제13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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