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하고 발랄한 감각으로 농어촌을 새롭게 디자인할 대학생을 모집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업, 농식품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해 인터넷을 통해 확산할 ‘제3기 농림수산식품부 대학생 블로거 기자단’을 10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모집한다.

‘농식품부 대학생 기자단’은 전국 대학교에 재학ㆍ휴학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모두 14명으로 구성된다. 선발된 기자는 2009년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동안 농어업정책과 농어촌의 가치, 농식품 소비촉진 등에 대한 다양한 기사를 작성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 열정과 실력을 갖춘 기자단 선발을 위해 정원의 2배수인 28명을 모집해 2개월간의 인턴과정을 운영 후 최종 1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기자단이 작성한 기사는 농식품부 블로그와 홈페이지, 무가지 등에 게재된다.

농식품부는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하고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장관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월별, 연간 우수기자를 선발해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활동기간 동안 농어업현장에 대한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해 향후 우리 농어업에 우호적인 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정황근 대변인은 “대학생들의 젊은 감각과 기발한 아이디어가 우리 농어업과 농어촌, 농식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학생들도 농어촌, 농어업의 현실을 알고 애정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자단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부 홈페이지의 ‘제3기 농식품부 대학생 기자단 모집’ 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농식품부 대학생 블로거 기자단이 작성한 기사는 인터넷 포털 다음 헤드라인에 50여 회나 게시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정부 부처 민간홍보단 운영 중 가장 우수한 사례로도 꼽히고 있다.

<김지선 기자ㆍ자료=농림수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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