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에너지부에 근무하는 양곤수(56ㆍ남) 씨가 지난 24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현재 광양제철소 주임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양곤수씨는 그동안 금호동 어버이집 환경정화 활동, 위로 방문, 경로잔치 등에 적극 참여해 오며 노인 복리 증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아울러 광양시 합동 나눔의 장터 참여 수익금 기탁, 결손가정 돕기를 비롯해 광양제철소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안과 희망이 돼 왔다.

양곤수씨는 이번 수상과 관련해 “이번 수상은 개인의 상이라기 보다 그간 동료 직원들의 깊은 배려와 제철소 주임단의 희생, 봉사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24일 광양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노인들을 초청해 ‘제12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비롯한 다채로운 경로 위안행사를 개최했다.

<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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