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지난 10월 29일 중부복합류(주) 및 시공사인 금호산업(주), (주)한양과 12번째 지역건설산업 참여에 관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김재욱 청원군수, 중부복합물류(주) 이상훈 차장, 금호산업(주) 이동만 소장, (주)한양 김호준 소장, 청원중소기업사업협동조합 한상용 상무이사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를 맺었다.

이러한 양해각서 체결로 청원군은 사업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는데 최대한 협조하게 되며 시공사와 사업주는 사업수행 능력이 우수한 지역업체와 품질이 우수한 지역제품을 우선 사용하는데 최대한 노력하게 된다.

청원군 부용면 갈산리 산3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중부권복합화물터미널은 총사업비가 648억원이 투입되는 공사로 오는 2010년에 준공하게 된다. 또한 중부권복합화물터미날은 대지 20만4559㎡, 건축연면적 10만4635㎡ 규모로 화물취급장 4동, 배송센타 4동, 기타 부속시설을 건립할 계획으로 있어 공사가 완공되면 중부권 핵심 허브 물류기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원군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추진한 결과, 10월 현재 MOU 체결업체부문 386억원, 군 발주 공사부문 265억원, 청원중소기업사업협동조합(민간부문) 157억원 등 808억원의 성과를 올려 지역건설업체 참여, 지역건설자재 사용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청원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국 최초 아우토비전(Auto Vision-지역산업재생을 위한 민관 파트너십)을 약속하는 지역건설산업 참여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10월 현재 11개 사업장(시행사 11업체, 시공사 9개업체)에 대해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신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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