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게 향긋한 국화 향을 전해주기 위해 주산산업고등학교 재학생들의 국화 작품 900여 점이 보령시청 로비를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주산산업고등학교(교장 구자성)에서 주관으로 10월 29일 보령시청 현관로비에서 학교장, 교사,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화전시회가 개최돼 내달 2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국화전시회는 주산산업고 원예과 1, 2, 3학년 학생 31명이 1년간의 사랑으로 정성스럽게 가꾼 입국, 대륜작, 현애, 소형목부작, 화단국, 야생화 등 다양한 작품들이 900여 점 전시된다.
이번 행사기간에는 식전행사로 시청현관 로비에서 주산산업고 농악부 풍악공연과31일에는 교직자ㆍ학부모ㆍ평생교육 회원들이 준비한 시낭송, 섹스폰 연주, 피아노, 중창 등 국악연주회가 열릴 예정이다.
주산산업고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에게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활동기회를 제공하기 마련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자녀들의 정성으로 가꾼 국화를 전시회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관람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령=오권진 기자>
오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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