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역사도시, 백제왕도 부여는 WHO(세계보건기구)로부터 건강도시(Healthy City Buyeo County)로 인증받으면서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 연맹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 건강도시인증서
건강도시란 질병예방, 건강증진, 건강회복을 위해 도시기반 환경의 계획적인 관리, 지속적인 생활환경개선, 질 좋은 보건 의료환경이 구축된 도시를 의미한다.

건강도시 부여의 비젼은 ‘온 주민이 함께하는 건강백세 웰빙도시 부여’로 정하고 누구나 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생동하는 부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기본방향은 지역문화 활성화 및 관광화로 백제문화의 고부가 가치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굿뜨래 브랜드 파워강화, 지역 젊은 인재육성으로 활력있고 미래가 있는 부여건설, 전국 최고의 고령친화모델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토탈 복지서비스 체제구축으로 함께 참여하는 복지와 효자군 완성에 주안점을 둔 고령친화 도시(Age-Friendly City) 등을 추진한다.

또한 성인, 청소년 운동실천율이 낮고 이로 인한 비만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운동, 체육 등의 활동적 생활도시(Active Living City)추진, 꿈나무 프로젝트 및 굿뜨래 건강대학(Health Promoting School)추진, 건강도시 기본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중점적으로 실천해 나간다.

김무환 부여군수는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 연맹에 가입함에 따라 공공ㆍ민간협력 등을 통해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개발해 역동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부여를 만들어 군민의 건강지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건강한 부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 말했다.

부여군은 11월 27일 청소년수련원에서 건강도시 부여 선포식을 갖기로 했다.

<부여=오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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